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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시민당 우희종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압박

여권의 압승으로 4.15 총선이 끝이 났습니다.
선거가 끝나자 마자 윤석열 총장 사퇴 압박이 들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는 그제 소셜미디어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서초동에 모였던 촛불 시민은 힘 모아 여의도에서 이제 당신의 거취를 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사실상 윤 총장의 사퇴를 압박한 것입니다. 우 대표는 조심스럽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국가보안법 폐기까지 언급했습니다. 집권여당과 한 몸이라고 한 비례정당 대표의 발언인 만큼 일개 강경 재야인사의 목소리로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우 대표의 발언은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이래 친문 세력과 여권 내부에서 지속된 윤 총장 사퇴 압박 공세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이들은 검찰이 검찰개혁을 막으려는 의도에서 과잉 수사를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의 수사는 언론의 문제 제기 등으로 상당 부분 드러난 범죄 혐의를 토대로 진행된 것입니다. 총선에서 승리하자마자 윤 총장 사퇴를 압박한 것은 곧 재개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 권력형 비리 수사에 제동을 걸려는 의도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국민이 주신 의석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해찬 대표의 발언은 전날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가 "국가보안법 철폐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했던 것을 경계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우희종은 정치 경험이 부족해 보입니다. 광우병때와는 달라 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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