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효능
명절이나 잔치 때 음식을 푸짐하게 먹은 뒤 달고 시원한 식혜 한 대접을 마시면 후식으로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혜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지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식혜는 우리나라의 전통 음료 중 하나로써 명절이나 잔치가 있을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데요. 식사 후에 소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한정식 식당에 가면 후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복부창만,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건강에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현대인들은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식단이 육류화되면서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소화제를 달고 사는 분들이 많을 정도인데요. 이럴 때 식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소화를 활성화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유산균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더욱 쉬우실 겁니다. 특히 기름이 많은 음식들과 궁합이 좋다고 하니 후식으로 챙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식혜가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야채 섭취량이 많은 줄어들은 현대인들은 식이섬유 성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지 않게 되어 배변 장애를 겪고 계신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식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인데요. 특히 식혜에 함유된 올리고당에 식이섬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변 제거와 더불어 변비 증상을 개선하거나 미리 예방해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 불편함을 겪고 계셨다면 꾸준히 챙겨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식혜 만드는 방법
식혜의 맛을 좌지우지 하는 엿기름을 잘 이용하여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식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재료 : 보리 가루 210g, 미온수 15컵, 찐 흰쌀 1컵, 설탕 1컵, 생강 2개, 잣 또는 견과류, 얇게 썬 말린 대추
1. 보리와 물을 한데 섞고 12시간 동안 그대로 둔다.
2. 찐 흰쌀에 보리와 섞어둔 물을 붓는다. 이때, 보리 찌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밥솥에 넣고 2~3시간 동안 보온한다.
4. 밥솥에서 익힌 쌀을 꺼내 냄비에 담고 물, 생강, 설탕을 추가해 중불에서 20분간 익힌다.
5. 차갑게 식힌 후 용기에 넣고 냉장 보관한다.
6. 먹을 때 식혜 위에 잣이나 대추로 장식하면 맛있는 식혜 완성.
단호박식혜 만드는 방법
단호박을 넣어서 만든 단호박식혜는 보통 식혜에 비해 자연의 단맛을 더 즐길 수 있다. 또한 단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이에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단호박 식혜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재료 : 엿기름 500g, 찬물 5리터, 쌀 2컵, 단호박 1개, 설탕 2컵
1. 엿기름은 한 시간 이상 불려서 짜낸다.
2. 한 번 걸러낸 엿기름은 물을 부어 다시 한 번 짜낸 후 앙금을 가라앉힌다.
3.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엿기름 물을 부어 5시간 동안 삭힌다.
4. 단호박은 속을 파낸 후 껍질을 벗겨 찜솥에 쪄낸 후 즙을 낸다.
5. 삭힌 밥알은 체로 덜어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둔다.
6. 엿기름 물과 단호박즙, 설탕을 넣어 끓여내면 단호박식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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