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활옥동굴 입장료 위치
충주시 목벌안길 26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으로서 기록상 57km, 비공식 87km에 이르며 지하 수직고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활옥동굴은 국내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시기 8000여 명의 인부가 일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값싼 중국산 활석의 공세와 낯은 채산성으로 폐광이 되어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요즘 SNS에서 충주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여행지중 한 곳이 충주 활옥동굴입니다. 활옥동굴에 들어서면 일반적인 석회동굴이나 석탄을 채취하던 광산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하얀색 모암이 신비롭게 느껴지는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의 활석 광산입니다. 동굴 길이만 57km에 지하수직고가 711m에 달해 한때 동양 최대 규모로 꼽혔습니다. 당시 사용했던 권양기를 비롯해 다양한 조명작품과 야광벽화, 인터랙티브 아트 등 관람로 구석구석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특히 관람로 마지막에 즐기는 보트가 압권이라고 합니다. 암석 사이로 흘러내린 맑은 물이 고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연못을 투명카약을 타고 직접 돌아볼수 있습니다. 얼음처럼 차갑고 투명한 물속에는 송어 떼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 신비로운 풍광에 아이들은 연신 탄성을 터트립니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들이라면 잠시 노를 맡겨 봐도 좋습니다. 물살을 헤치며 카약의 방향을 조절하는 재미가 색다르다고 합니다.
관람시간 동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하절기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입장료 어른 9000원, 청소년 7000원, 소인 6000원(동굴+보트 패키지 기준)
주소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문의 043-84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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