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피부의 한 곳에 통증을 동반한 발진과 수포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대상포진 후에는 신경통으로 이어지거나 발생부위에 따라 눈에 발생하면 시력장애, 각막염 등을, 얼굴에 발생하면 안면신경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44,561명이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았고, 한 여름인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으로 두통, 발열, 식욕부진 등 감기 몸살과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울긋불긋한 수포가 조금씩 올라오면서 띠를 이루고, 해당 부위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은 찌르는 듯한, 전기가 오는 듯한, 불로 화끈거리는 듯한 느낌처럼 나타납니다. 이 때 상기 증상은 우리 몸의 신경절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포가 올라온 지 3일 이내에 병원에 방문하면 항바이러스제 약물이나 주사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늦었거나,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심한 경우였다면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지 못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통증이 만성화되는 단계에 이르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방법은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함께 통증을 줄이는 약물치료와 신경치료가 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고 수두바이러스가 신경 뿌리를 공격하는 신경계 질환이기 때문에 손상된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진료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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