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올리면 아파요..팔 올릴때 통증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어깨 통증은 익숙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깨는 팔의 움직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뿐만 아니라 360도로 회전할 수 있을 만큼 운동 범위가 넓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사용되는 신체 관절이기도 합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이 있는데 이 중 '어깨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은 어깨를 감싼 회전근개(가시아래근, 가시위근, 어깨밑근, 작은원근)와 그 위에 위치한 견봉뼈가 서로 부딪혀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주로 찌르는 듯한 통증, 팔이나 어깨를 높이 들어 올렸을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과 통증 등을 동반합니다.
이처럼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등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의 양상은 팔을 돌리거나 어깨높이 정도로 올릴 때 어깨 바깥쪽과 팔의 위쪽에서 통증이 심해지지만 팔을 완전히 위로 들면 통증이 줄어든다는 특징을 지닙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선천적으로 그 간격이 좁아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또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수영, 배드민턴, 골프, 농구 등 어깨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심한 통증으로 팔을 들어올리는 단순한 행동에도 제약을 받아 병원을 찾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볼록한 관절인 견봉과 어깨 힘줄 사이가 좁아진 상태에서 힘줄과 관절의 잦은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30대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다가 연령이 올라갈수록 점점 심한 증상이 생기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고 심하면 회전근개파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된 증상은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의 통증이 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약물요법과 찜질, 운동과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 효과가 없고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야간통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거나 약해서 대부분 단순한 어깨 통증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어깨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고 한번에 무리하기보다는 천천히 자주 꾸준히 하는 것이 요령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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