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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 1463억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나왔습니다. 전년대비 23.5%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4분기 매출 52조9700억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3.48% 크게 늘었습니다. 하반기는 점진적인 세트 수요 회복이 기대되나,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과 업계 경쟁 심화 등 리스크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5%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26.4%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데이터센터와 PC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메모리 매출은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수익성 개선, 디스플레이의 일회성 수익과 생활가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영업이익률 또한 15.4%로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2분기 시설투자는 9조8000억원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8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수준입니다.

상반기 누계로는 17조1000억원이 집행됐으며, 반도체 14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10조7000억원 대비 6조4000억원이 늘었습니다.

 

하반기는 코로나19 리스크는 상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는 신규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 출시로 인한 모바일과 그래픽 수요 회복세 전망 하에 탄력적인 제품 믹스와 투자 운영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첨단공정 리더십 제고와 EUV(극자외선) 도입 가속화 등 기술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고화소 센서·5G SoC(시스템온칩) 등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다만, 3분기는 중저가 스마트폰 중심으로 시장 회복이 예상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 패널의 경우, 연말까지 고객사 요구 물량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QD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무선은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업계 경쟁 심화가 예상됩니다.

CE 부문은 성수기를 맞아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효율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어떤 실적을 가져올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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