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키움 에디슨 러셀 역대급 데뷔전

키움에 복덩이 외국인 선수가 들어 왔습니다. 에디슨 러셀인데 데뷔전부터 맹 활약을 펼쳤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 데뷔한 에디슨 러셀(26)은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출신의 우타자 내야수 자원입니다.

러셀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1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됐고, 2014년 7월 트레이드로 컵스에 입단했습니다. 이듬해인 2015년 메이저리그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컵스에서 활약했습니다.

2016년은 러셀의 ‘커리어 하이’ 시즌입니다. 그해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출전했고, 컵스가 108년 만에 이룬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2016시즌 151경기에 출전해 525타수 125안타 21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러셀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615경기 1987타수 480안타 타율 0.242에 60홈런 256득점 253타점입니다. 키 183㎝에 체중 90㎏으로 건장한 체격을 가진 러셀은 타격과 수비는 물론 주루에서도 고루 재능을 가진 내야수로 평가됩니다.

키움은 지난달 20일 “러셀과 연봉 53만 달러(약 6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입국자의 방역 의무를 이행하고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KBO리그에 데뷔했습니다.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러셀은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키움의 6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러셀의 안타는 모두 중요한 순간에 터졌습니다. 0-2로 뒤처진 6회초 무사 1루 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진루를 거듭한 끝에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고, 3-2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편 키움은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서 6-2로 역전승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KIA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