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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이 언급한 김평일 프로필 나이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강남갑 당선인)가 김평일을 주목 해야 한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김평일이 누구인지 알아 보겠습니다.김평일은 김정일 이복 남동생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후계 구도에도 촉각이 선 가운데 태구민 미래통합당 강남구갑 당선인이 '김평일'을 언급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태 당선인은 지난 23일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출연해 "북한에서 최고 존엄이라고 하는 김정은의 건강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극소수"라며 "북한은 최고 지도자의 건강 이상이 감지되면 후계 구도를 항상 준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태 당선인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체제 가능성에 대해 "김여정 체제로 가는 와중에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첫 번째 변수는 그 밑을 받들고 있는 세력들이 60·70대다. 그들 눈에 김여정은 완전히 애송이"라고 했습니다.

태 당선인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김평일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점"이라며 그를 주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평일은 전 주체코 북한대사로, 김정은 위원장의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입니다. 한때 김정일 위원장에게 잠재적 위협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1988년 헝가리 대사로 발령 난 이후 줄곧 해외를 떠돌아 북한 권력 핵심에서는 벗어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평일은 1954년 김일성 주석과 김 주석의 두 번째 아내인 김성애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활발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졌고 외모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한때 김일성 주석을 계승할 유력 후보로 여겨졌다.

어머니 김성애는 김평일을 후계자로 내세우기 위해 1970년대 초반부터 전처 김정숙의 아들인 김정일 위원장과 치열한 권력투쟁을 벌였으나 김평일의 나이가 워낙 어린 데다 김정일이 이미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한 상태라 밀려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1974년 김일성 주석의 공식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일 위원장은 김성애의 자녀들인 김평일, 김평일의 누나 김경진과 동생 김영일을 백두혈통의 '원가지'가 아닌 '곁가지'로 분류하고 정치적으로 완전히 고립시켰습니다.

그렇다고 김일성 주석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이복형제자매에 대한 가혹한 조치에는 한계가 있어 이들을 모두 해외에 내보낸 후 대사관내에서 철저히 감시토록 했습니다.

이에 김평일 대사는 1988년 헝가리 대사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해외를 전전했습니다.

헝가리와 불가리아, 핀란드, 폴란드 대사를 거쳐 2015년 체코 대사에 임명 됐습니다.

1994년 7월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장례식을 위해 일시 귀국했지만, 당시 북한 방송은 그와 어머니 김성애의 모습을 삭제한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김정일 이후 정권을 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숙부인 김평일 대사를 가까이 두지 않았습니다.

 

김평일의 나이는 현재 알려진 바로는 1954년 생이니까 67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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