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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 프로필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11번 추천을 받아 당선된 김예지 당선인은 시각장애인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자신의 안내견 조이를 국회 출입 보장을 해달라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출신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자신의 안내견 ‘조이’(사진)가 국회 본회의장 내에 출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읍소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입장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안내견은 국회법에 (출입 금지) 명기된 ‘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사무처는 김 당선인의 보행을 도와주는 안내견 ‘조이’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허용 여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국회법 상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에 동물의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제148조에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국회는 관례적으로 본회의장 등에서의 안내견 출입을 막아왔습니다.

한편, 김 당선인 안내견 조이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허용 여부가 화제가 되자,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민할 일이 아니다”라고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국회는 성스러운 곳도, 속된 곳도 아니고 그냥 다수가 모인 곳일 뿐”이라며 “당연히 안내견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회사무처는 김 당선인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을 보장해야 한다.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비장애인 의원과 동등한 권한을 행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1대 국회에서 김예지의원과 그의 안내견 조이도 함께 볼수 있도록 꼭 부탁드립니다.


김예지 당선인은 선천성 망막 색소변성증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시각을 잃고 안내견과 늘 함께 생활해 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피아노를 전공으로 삼고 '점자 악보'로 피아노를 연습했고, 장애인 특별전형이 아닌 비장애인이 경쟁하는 일반 전형으로 지난 2000년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입학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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