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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서병수 서범수 형제 국회의원 당선

4.15 총선에서 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꺾고 당선된 서병수 당선인과 울산 울주군의 서범수 당선인이 형제라고 합니다.

4·15 총선 PK(부산·경남)지역에서 형제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미래통합당 부산진갑의 서병수 당선인과 울산 울주군의 서범수 당선인이다.
형제의 우애는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서병수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운수사업을 운영한 기업가였다.

그는 경찰 간부 공무원인 동생이 뇌물 등에 현혹되지 않고 오로지 공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 형제의 지인들은 그 덕에 서범수 당선인이 경찰 재직 당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형제가 걸어왔고 앞으로 나아갈 길은 부친 고 서석인씨의 영향이 크답니다. 고 서석인씨는 경찰 출신으로 나중에 기업가로 변신했다가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부산 해운대 구청장을 역임했습니다. 경찰이었던 부친의 기질을 동생 서범수 당선인이, 사업가였던 부친의 재능을 형인 서병수 당선인이 물려받은 셈입니다.

서범수

4선 국회의원에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앞서 전략공천을 받으며 뒤늦게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부산진갑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지역 유일한 중진(3선)인 김영춘 후보가 있는 곳으로 ‘거물’ 인사 간 경쟁이 이뤄지면서 한강 아래 최대 격전지로 꼽혔습니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선거뿐만 아니라 부산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며 18석 가운데 15석의 ‘압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서병수 당선인 보다 11살 아래인 서범수 당선인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이례적인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수산청(현 해양수산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처음 발을 디뎠다. 이후 1993년 고시 특채(경정)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고향인 울산에서는 울산지방경찰청 방범과장, 차장 등을 거쳐 2014년 12월 울산지방경찰청 청장으로 근무했습니다.
2016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초대 청장을 거쳐 2017년 12월 경찰대학장을 끝으로 27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략공천을 받은 형과 달리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지역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공천장을 받아내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형제공천’에 대한 비판을 잠재웠습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당선되면서 형제공천 논란을 불식시키는 것과 동시에 형제가 나란히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서병수 서범수형제 국회의원 당선 축하드립니다.
멋진 활동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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