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정상수치 알려드림

공복혈당 정상수치 알려드림

부모님 두분이 당뇨병 환자십니다. 그래서 저도 또한 당뇨병에 걸릴까 몸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에 한 번 걸리면 완치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한겁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농도로, 당뇨병 진단에 이용됩니다.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100~125mg/dL이면 공복혈당장애로 의심하고, 다른 날 다시 검사하여 확인합니다.

당뇨병은 많은 사람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을 뿐 아니라, 방치하면 제2ㆍ3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가장 흔한 제2형 당뇨병의 경우 평소 건강검진이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 공복 혈당이 높다는 주의를 받으면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환자 가족도 식습관 등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 혈당이라도 올라가는 추세면 주의 해야 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 시트 2018’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4%)은 당뇨병 환자이고, 4분의1(25.3%)은 당뇨병 전 단계 중 하나인 공복 혈당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30세 이상 성인 중 약 40%는 당뇨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혈당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비율도 노인층에서 점점 높아집니다. 실제로 65세 이상 인구 중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29.8%로, 30세 이상보다 두 배가량 높습니다.

당뇨병 진단은 간단한 혈액 검사로 내릴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음, 다뇨, 다식, 체중 감소 등)이 없더라도 특정 연령(고위험군 30세ㆍ일반인 40세)이 되면 무조건 공복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같은 간단한 혈액 검사가 당뇨병으로 진행을 막는 중요한 지름길입니다.

혈당은 어느날 갑자기 당뇨병 수준으로 뛰어오르는 것이 아니라, 정상 범위 내에서도 조금씩 올라서 당뇨병 범위까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복 혈당이 100㎎/㎗ 미만으로 정상이라도, 전에 비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이를 통해 정상 혈당과 당뇨병 사이 중간 단계인 당뇨병 전 단계 환자를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군(群)이 가장 강력한 당뇨병 예방 요법의 시행 대상인 셈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여러 나라의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면 당뇨병의 예방ㆍ치료를 위한 수칙은 한 가지 결론으로 모아진다. 바로 바람직한 생활습관입니다.

비만한 사람은 7% 이상 체중을 감량하고, 매주 15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을 지속해 이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행을 절반 이상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이 효과는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더욱 두드러진다거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특정 식단보다 고른 영양소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체중 감량도 시도해야 합니다. 간식, 과음, 과도한 과일 섭취는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주요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각자의 생활 환경이나 유형에 맞춰 개별화해야 합니다. 매일 주변에서,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람직합니다. 이 같은 ‘바람직한 생활습관으로 귀환’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일단 시작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단기간의 목표를 설정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조금씩 변화시켜 몸에 익혀 나가야 좋습니다.한번 변화된 생활 습관의 개선 효과는 10년 이상 장기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때 식사하고 간식 먹지 않기, 매일 30분~1시간 운동하기, 이 두 가지를 지키면 당뇨병 예방은 물론 치료도 쉬워집니다.아주 간단한 것이지만, 습관으로 만들어 꾸준히 지키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부터 바꾸시기 바랍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