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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프로필..향년 89세

진보진영 원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이날 오전 입원 중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황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입니다.

앞서 백 소장은 2018년 4월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같은달 23일 혈관이 불안정해 심장수술을 받은 뒤 퇴원하기도 했습니다.

1932년 황해도 출생인 백 소장은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한 뒤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섰습니다. 1974년 2월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옥고도 치른 바 있습니다.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랫말의 모태가 된 장편시 '묏비나리'의 원작자이기도 합니다.

백기완 프로필

2000.5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1999

계간지 노나메기 발행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 고문

민요연구회 회장

1988~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1983

민족통일민중운동연합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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