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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프로필

김진숙(61)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한진중공업 복직을 촉구하는 도보행진이 34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나는 36년 동안 자본과 권력에게만 보이지 않는 유령이었다. 내가 보이느냐”고 물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098567

34일간 '천릿길'…'복직'과 '안전'을 위한 행진

[뉴스투데이] ◀ 앵커 ▶ 한진중공업의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씨가 이끄는 행렬이 한 달 전 부산에서 출발했는데요. 어제 청와대 앞에서 오랜 발걸음을 마쳤습니다. 그 마지막 여정을 구민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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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위원은 2011년 1월 6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35m 높이의 85호 크레인에 오른 후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였습니다.

김 위원은 21살이던 1982년, 대한조선공사(옛 한진중공업)에 최초의 여성 용접공으로 입사했으나 입사 5년 만인 1986년,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해고당했습니다. 당시 함께 해고된 노동자들이 20년 넘게 벌인 복직 투쟁으로 회사로 돌아갔을 때도 김 씨만 복직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그 사이 징역살이만 두 번 치뤘고, 수배생활로 5년을 보냈습니다. 김씨는 2011년 6월 '제7회 박종철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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