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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종류 효과

가장 먼저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텍의 mRNA 백신을 비롯한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을 기본으로 합니다. 3~4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을 받게 됩니다.

2회 접종에 대한 효과성을 승인 받은 백신들은 1회 접종을 통해 충분한 항체를 형성하기 어렵습니다. 2회 접종까지 완료한 뒤에야 신뢰할만한 수준의 효과성을 보장받게 됩니다.

또한, 2회 접종 후 곧바로 충분한 면역력이 확보되는 것 역시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회 접종이 완료된 시점부터 2주 이내에 어느 정도의 면역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얀센 백신처럼 1회 접종만 시행하는 백신의 경우 코로나19에 대항할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는데 29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지체 시간'이라고 하는데, 코로나19 백신뿐 아니라 대부분의 백신이 이처럼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도 차이가 생깁니다.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백신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95% 수준의 효과성을 확인했으며, 이는 기대 이상의 우수한 효과성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의 사람들은 백신을 통한 면역력 확보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영국에서 처음으로 쓰인 화이자 백신은 모더나와 함께 'mRNA(메신저 RNA) 백신'에 속합니다. 부작용은 적은 반면 유통 보관이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임상3상 중간결과에 따르면 중증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화이자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 10건 중 9건 위약 투여군에서 나타났습니다. 모더나 역시 심각한 부작용 30건 모두 위약 투여군에서 발생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19.5달러, 30달러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다국적 제약회사와 옥스포드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초기에 300명 정도의 인원으로 임상 실험을 하게 됩니다. 이 시점에 일시적인 미열과 두통 정도의 부작용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후에 원숭이를 통한 동물실험, 브라질, 미국에서 굉장히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임상시험 도중 임상 참여자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작용이 발견이 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을 중지하기에 이릅니다. 그후 FDA와 긴급 승인 회의에서 이 사실을 바로 알리지 않아서 FDA에서는 불투명성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되고 미국 보건당국의 신뢰를 잃게된 백신입니다.

참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최대 90%, 평균적으로는 70% 정도의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이자

미국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

화이자는 2020년 3월 부터 개발이 진행이 되었고 FDA에서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이 됨에 따라서 백신개발에 불필요한 제약을 받지 않고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중 가장 빠르게 백신을 내놓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임상실험 과정에서 다행히 큰 부작용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며,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의 가벼운 부작용만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긴급사용 승인이 남에 따라서 12월 15일 이후 코로나 백신인 화이자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얀센

1회 접종이 가능한 백신

다른 백신들은 1회 접종이 아닌 2회 접종이 많습니다. 하지만 얀센의 경우 1회 접종이 특징이랍니다. 전세계 200개 의료기관에서 성인 6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였습니다. 초기 임삼시험 결과 강력한 면역 반응이 생성된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부작용에 대해서 크게 알려진 바가 없으며,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3상 임상시험 완료 되면 효과에 대해서 더 명확히 알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얀센 백신 400만명 분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모더나

CNN에서 실용성이 높다고 평가한 백신

전세계 수 많은 백신 중 가장 빠르게 임상시험을 진행한 백신 입니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작은 부작용들이 발생 되더라도 대부분 회복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사 백신이 95% 정도의 예방률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CNN에서는 화이자 백신보다 실용성이 좋다라고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한편 국가들이 확보한 백신 중 가장 많은 곳은 아스트라제네카(전체 물량 중 36.6%)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러스 전달체 종류의 백신으로 총 2번 접종을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가장 빨리 계약을 체결한 백신이기도 하며, 올 1분기에 2000만 회분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노바백스, 화이자, 사노피, 얀센, 모더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해 결과가 올 1분기 나올 전망입니다. 노바백스는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냉장 보관이 가능해 유통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도 노바백스 백신 1000만명분에 대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모두 mRNA종류의 백신입니다. 이들 모두 접종횟수는 2회로, mRNA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둘러싼 단백질 유전자를 몸 속에 넣어 면역력을 갖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화이자의 경우 냉장고에서 5일 이상 보관하면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접종 전까지 영하 70~80도의 극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콜드체인이 필수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모더나는 유통기한이 30일로 길고 영하 20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화이자보다는 유통과 공급이 쉽습니다. 얀센은 바이러스 전달체 종류로 접종횟수는 1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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