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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시예정 신차

2021년 새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혁신적인 신차를 대거 출시합니다. 올해 예정된 신차만 50여종에 이릅니다.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로 전환이 이뤄지는 원년, 다양한 전기차·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이고, 첨단 기술이 탑재된 신차와 고성능 퍼포먼스 차들도 쏟아집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1년 상반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5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 및 파생 전기차를 포함해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연 56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E-GMP 기반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 이상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E-GMP를 탑재한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와 기아자동차 CV(프로젝트명)도 각각 내년에 공개됩니다. G80 기반 전기차 등 기존 제네시스 차량의 파생 전기차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차는 상반기 준대형 세단 K7의 3세대 모델에 이어 스포티지의 5세대 모델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E-GMP 플랫폼이 적용된 'CV(프로젝트명)'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CV는 아이오닉5보다 좀 더 역동적인 전기차로 출시됩니다. 

제네시스는 이달 초 공개한 중형 SUV 모델인 GV70을 내년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합니다. 신형 G90(프로젝트명 RS4)도 내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GM 쉐보레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신모델과 현재 판매되는 볼트EV의 부분변경 모델 등 2개 차종 이상의 신차 출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E100은 준중형 SUV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유선형 디자인이 채택됐습니다. 앞쪽 범퍼에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의 모습을 활용한 생체모방공학적 접근을 선보여 역동적인 스타일을 가미했습니다. 또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고,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습니다.

수입차 업계도 내년 다양한 신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9월 디지털 프리미어 행사로 공개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S-클래스를 상반기 출시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브랜드 'EQ'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합니다. 세단형 전기차인 'EQS'는 벤츠의 전기차 아키텍처(EVA) 플랫폼을 사용하는 최초의 모델입니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700km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고출력 600마력 이상의 EQS AMG 버전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BMW는 내년 1분기 4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입니다. 올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한 신형 5·6시리즈를 비롯해, 내년 4시리즈 신형 모델이 출시됩니다. 또 고성능 모델인  M3와 M4 쿠페의 완전변경 모델도 나옵니다.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끄는 전기차  iX는 내년 말 국내에 들어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산하 4개 브랜드에서 전기차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합니다. 아우디 부문은 이달 11일 선공개한 쿠페형 전기차 모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를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비롯해 17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본 자동차업체인 토요타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시에나를 출시합니다. 신형 시에나는 4기통 엔진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카니발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렉서스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LS의 부분변경 모델과 스포츠카  LC 컨버터블도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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