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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해돋이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충남도내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2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새해 첫날 충남의 주요 해맞이 행사장을 어렵게 찾아가더라도 지자체들이 주요 주차장과 출입로 등을 원천봉쇄해 헛걸음 할 수 있습니다.

충남의 대표 해돋이 명소인 당진 왜목마을을 비롯해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변에서는 공식행사가 열리지 않습니다.

일출과 일몰 모두 장관이어서 해마다 10만 명 정도 관광객이 찾는 당진 왜목마을의 경우, 당진시가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출입을 통제합니다.

매년 해돋이 방문객들로 북적였던 꽃지해변도 폐쇄됩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던 해맞이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대신 각 지자체들은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해맞이 행사 등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천안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44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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