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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스크 뜻..제발 마스크 쓰자

턱에다 마스크를 걸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울시에서 마스크 의무화를 했는데 아직도 마스크 안 쓰고 다니고 턱스크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 건강은 물론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 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은 2차 대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올해 초처럼 감염자와 사망자가 한꺼번에 급증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항할 가장 중요한 무기는 마스크입니다. 다만 마스크도 올바로 사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하면서 카페, 교회 예배,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턱스크'가 코로나19 폭증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카페의 경우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사실상 이를 지키기가 어렵다는 시민들이 있고, 비대면 예배 권고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가 있으며, 무더위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식 안내자료를 통해 대중에게 알리는 마스크 착용법의 핵심은 마스크를 코와 입, 턱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쓰라는 것입니다. CDC는 특히 목 주변에 마스크를 두르는 행동을 꼭 피해야 할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코와 입을 노출한 이른바 ‘턱스크’는 절대 안 된다는 뜻입니다.

 

턱스크는 여름이 찾아온 한국에서도 최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답답하고 덥다 보니 편한 호흡을 위해 마스크를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국내 의료 전문가들은 이런 턱스크를 두고 “심리적 위안” “마스크를 쓰라고 하니 일단 쓰고 있다는 점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행위”라고 강하게 지적합니다. 바이러스 방어 효과가 전혀 없는 무익한 행동이라는 뜻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잠시 '턱스크'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부는 지속해서 '턱스크' 상황에 우려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정 본부장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스크 착용에 신경 써 달라. 카페에서도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써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에 머무는 시간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턱스크가 만드는 문제는 복합적입니다. 마스크를 끌어내리거나 다시 올릴 때 마스크 앞면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손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스크를 올리거나 내릴 때 얼굴 주변 피부와 자꾸 마찰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마스크는 일단 쓰면 일상생활 도중엔 벗지 않는 게 바람직하고 꼭 벗는다면 귀에 연결된 끈만 벌려 얼굴에서 떼어내듯이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마스크 겉면을 만졌다면 알코올 소독제로 손을 비비거나 비누와 물로 닦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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