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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실적 상반기 순익 453억

카카오뱅크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순익 453억원이며 1년 사이에 372% 상승 했습니다.

은행 앱 방문자수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만 순이익 453억원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5일 “올해 2분기 순이익이 268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185억원)에 이어 이익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한 해 전체 순이익(137억원)은 이미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카카오뱅크 ‘깜짝 실적’에는 상반기 대출 증가로 인해 이자 부분 이익이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카카오뱅크게 따르면, 주력 상품인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의 대출 잔액은 상반기 중 14조8800억원에서 17조68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카카오뱅크를 통한 증권계좌개설 및 신용카드 모집대행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며 비이자 부분의 순손실 규모가 축소된 것도 일조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의 주식계좌개설 신청 건수는 작년 말 114만건에서 6개월만에 218만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4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는 7월말 현재 26만건의 신청 건수를 기록 중입니다. 제2금융권 제휴사로의 연계 대출 서비스도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뱅크는 “6월 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를 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 수(MAU)가 1100만명을 넘어서, 작년 5월 이후 은행앱 가운데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 수는 작년 말 1134만명에서 6월 말 1254만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고객 연령대도 확대됐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카카오뱅크 신규 고객 중 50대 이상이 17.5%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6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자본 확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내년에도 순항을 할지 주목됩니다. 케이뱅크의 추격이 예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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