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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고유민 극단적 선택 자살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 씨는 현대건설에서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 잠시 리베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임의탈퇴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은 고유민을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임의탈퇴 결정에 이르렀습니다.

 

2013년 V리그 1라운드 4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지명을 받고 데뷔한 그는 2018-2019시즌 종료된 후 FA자격을 획득한 뒤 팀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팀의 얇은 선수단 뎁스를 채워줄 수 있는 자원이었기 때문이라도 했었네요.

그러나 2019-2020 시즌이 종로 되기전 팀을 무단이탈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었습니다.


리시브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고유민은 2019~2020시즌 고예림과 황민경의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습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2월 초 왼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이영주와 함께 잠시 리베로로 전향하는 등 총 25경기에 나섰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유민 프로필

생년월일:  1995년 02월 09일
신장 / 체중:  178cm / 68kg
출신학교:  포항동부초 / 포항여중 / 대구여고
서전트 높이:  53cm
별명:  라마
프로입단년도:  2013-2014년 (1라운드 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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