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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탕 효능 재료 만드는 법 알려드림

총명탕을 먹으면 정말로 머리가 좋아질까요? 

아닙니다. 

총명탕에 들어가는 한약재는 심장을 안정시키서 불안감이나 정서적 안정이 되지 않아서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입니다. 총명탕이 의미하는 것은 집중을 잘 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가 해결 되면서 공부를 잘 하게 된다는 의미의 총명을 말합니다.

 

총명탕 효능 효과

 

총명탕(聰明湯)은 백복신(白茯神), 석창포(石菖蒲), 원지(遠志)로 이루어진 처방으로 기억력 감퇴와 건망을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중국 명나라 때 태의원 의관이었던 공정현이 창안한 총명탕은 '다망(多忘, 건망증)'을 치료할 때 사용하며, 주자가 약을 먹고 하룻밤 사이 천권의 책을 읽었다는 주자독서환은 심비가 허손됐을 때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처방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근본적인 기의 흐름을 되돌리는데 중점을 둡니다. 체력이 떨어졌거나 학업에 대한 불안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져 심신이 약해졌다면 자력으로는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때에 따라서는 수험생 영양제, 청소년 영양제나 총명탕의 도움을 받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총명탕은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며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총명탕의 효과는 기억력을 감퇴시킨 흰쥐 실험에서도 유의미하게 학습력향상과 기억력을 회복시켰다는 연구결과로도 입증되어 있습니다.치매와 관련한 연구에서도 향후 응용 가능성이 있는 결과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총명탕 재료 만드는 법

동의보감에 수재된 총명탕 구성 약재는 백복신(白茯神), 감초물에 담근 후 속대를 제거하여(去心) 생강즙으로 포제한 원지(遠志),그리고 석창포(石菖蒲)입니다. 각 약재를 동일한 분량으로 섞어 한번에 12g씩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8g씩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 한의사들의 처방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약재의 분량을 조절하거나 새로운 약재를 가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총명탕 처방

당귀·용안육·백자인·산조인·원지·석창포·인삼·황기·백출·백복신 각 8그램, 목향·감초 각 4그램, 생강 3쪽, 대추 2개.


법제법: 백자인은 노릇노릇하게 볶고, 산조인은 새까맣게 볶는다. 또 황기는 꿀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겉에 묻은 꿀물이 탈 때까지 볶고, 백출은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말린다.

복용법: 준비된 약재를 아침저녁으로 1첩씩 달여 식후 30분에 복용합니다.

 

위의 처방의 용안육은 심혈(心血)이 허하여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는 것을 진정시키는 데 효능이 큰 약재입니다. 또 산조인은 정신을 안정시켜 불면증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약재입니다. 여기에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백자인·원지·석창포·백복신 등을 가미하고, 기를 보하는 데 효능이 큰 인삼·황기·백출을 가미했습니다. 따라서 이 처방은 기혈(氣血)이 허(虛)하고, 정신이 안정되지 않아 나타나는 건망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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