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급여반납 프로필 학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급여반납 프로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급여를 반납했다고 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달 급여의 30%를 반납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4개월 동안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는 방역수장의 급여 삭감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자발적으로 급여 반납에 동참했습니다.
차관급인 정 본부장의 연봉은 1억2784만 원. 반납액은 약 120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급여를 반납하는 고위공무원은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해 140명가량입니다. 올해 공무원 연봉을 기준으로 각자 1200만∼2300만 원의 월급을 뗍니다.

고통 분담이라는 취지엔 공감하지만 방역담당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를 우려하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연가보상비도 삭감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여기에는 질병관리본부(7억600만 원)와 지방 국립병원 직원들도 포함됩니다. 백신 개발을 담당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원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의 연가보상비를 보장해 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급여 반납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