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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낙선 김해영 프로필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연제구에서 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낙선을 했습니다.통합당 이주환 후보에게 졌습니다.큰 차이로 진것은 아니지만 좀 아쉽게 됐습니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21대 국회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갈등을 조장하기보다는, 국민들 사이의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하는 역할을 수행해가야 한다"고 21대 국회 당선자들을 향한 부탁의 말을 남겼습니다.

김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의원은 국민대표로서 진영 논리보다 양심에 따라 정직하게 의정활동에 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의원은 국가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우에 따라 99명이 '예'라고 하더라도 용기 내서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주류에 편승하기 위해 침묵하는 게 아니라 권력을 가진 자를 강하게 견제하고 사회적 약자는 낮은 자세로 섬기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4·15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큰 국민적 지지를 받았으나, 영남 지역에서 4년 전보다 의석수가 줄었다"며 "민주당이 영남에서 더 많은 국민 지지를 얻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4·15 총선 부산 연제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3%포인트 차이로 낙선했습니다. 그는 당지도부를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소신파' 의원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대입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학력과 소득으로 대물림되는 구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 과정에서도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반대 입장을 표한 바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에서 누가 소신 발언을 할지 주목이 됩니다.

 

김해영 프로필

김해영 낙선자는 1977년생으로 부전초, 중앙중, 개금고를 거쳐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2009년 5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한 뒤 부산에서 변호사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는 사법연수원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 변호사로 근무했던 로펌인 법무법인 '부산'에 변호사 시보로 파견돼 문 대통령과 처음 인연을 맺었었습니다. 

그 당시 인연으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법률지원 부단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했습니다. 당시 연제구에서 재선을 한 김희정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51.6%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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