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친일 논란 백선엽 나이 프로필

 

 

백선엽 장군 친일파? 백선엽 나이 프로필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당연히 국립 현충원에 안장이 되어야 하는데.. 백선엽 장군 친일 논란이 거세게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백장군에 대해 국립묘지 안장 대상은 맞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서울이 아닌 대전입니다.

 

6·25전쟁 영웅으로 평가받는 백선엽(사진) 예비역 대장이 사후에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뒷말이 무성합니다.

2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최근 백 전 대장을 찾아가 “백 장군 사후에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 전 대장 측은 10여년 전 서울현충원과의 협의를 거쳐 묏자리까지 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사후에 누울 자리까지 봐놓은 백 전 대장 측은 보훈처의 입장을 듣고 상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훈처는 이날 “서울현충원은 공식적으로 안장지가 모두 완료된 상황이어서 백 전 대장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여권에서 친일 행적자 국립묘지 안장을 금지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 전 대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행적을 했다는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군 안팎에서는 백 전 대장의 묏자리와 관련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군 관계자는 “백 장군은 서울현충원에 안장되기로 했는데 갑자기 대전현충원으로 변경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국립묘지법 개정 움직임이 백 장군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한 예비역은 “현충원은 애국지사들이 묻히는 곳인데 친일행적을 했다면 애국지사라고 볼 수 없다”며 “애국지사에 대한 정확한 개념정립과 사후에 현충원에 묻힐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친일이냐 6.25 전쟁 영웅이냐 참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백선엽 장군 나이 프로필

백선엽 장군은 일제강점기 간도특설대 장교이자 대한민국의 군인, 전 육군참모총장, 장관, 기업인, 교육인입니다.

올해 101세입니다.

간도특설대 복무전력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 및 일제부역자에 등재되어있는 반면 6.25 전쟁 중 다부동 전투 승리와 평양 선두 입성 등의 성과를 이룬 명장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등, 한국 현대사에서 명과 암을 동시에 지닌 대표적 인물입니다.

 

 

 

백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 평양 전투 등에서 활약한 명장입니다. 우리나라 국군 영웅으로 꼽히는 인물 중 한명으로 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며, 미 8군 명예사령관에 임명되기도 한 인물입니다. 

반면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규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및 일제부역자에 등재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광복 이전에 간도특설대 장교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간도특설대란 일제시대 일본이 만주에 점령했을 당시 항일독립군과 항일 조직을 토벌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입니다.
백장군은 일제가 만주에 세운 군관학교 출신으로, 독립군을 잔혹하게 토벌하던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도 백 장군을 친일행위자로 발표했습니다.
전쟁영웅이긴 해도 일본군 출신이란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