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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오늘(5일)부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이를 현금처럼 계좌이체하는 것까지 가능해 집니다.

카드별로 흩어진 통신요금 등 자동이체 요금을 변경, 해지하는 것 또한 통합 처리가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여러 카드사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자투리 카드포인트를 모바일 앱 하나로 단번에 모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게 됩니다.

 

5일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개별 카드사 포인트를 원스톱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시킬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소비자들은 이에따라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을 설치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자신이 이용 중인 여러 카드사 포인트를 일괄 조회하고 미사용 포인트를 원하는 계좌로 한번에 이체해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 포인트는 현금과 1대1로 교환이 가능한 각 카드사별 대표 포인트(제휴 포인트 X)로, 롯데카드의 경우 엘포인트(L.POINT), 비씨카드는 TOP포인트, 현대카드는 H-Coin이 해당된다. 현금화된 포인트의 출금과 이체는 1원(1포인트)부터 가능합니다.

 

계좌입금은 원칙적으로 신청 즉시 처리됩니다. 다만 오후 8시 이후 신청한 경우에는 익영업일에 입금처리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소멸 카드포인트 비율은 2016년 5.2%에서 2019년 3.3%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러 카드에 분산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 개별 카드사 앱을 모두 설치하고 일일이 계좌이체 및 출금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ㅅㅂ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 삼성, 현대, 롯데, 우리, KB국민, 하나, BC)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 씨티, 우체국)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신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의 경우 외국인도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시간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의 경우 서비스 점검시간인 23시30분~00시30분까지 1시간을 제외한 언제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카운트인포 앱의 경우 오전 1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됩니다.

 

한편 카드 자동이체 납부 이용도 한결 편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카드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기 위해선 청구기관 별로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날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납부 수단을 조회하고 변경·해지할 수 있는 '카드 자동이체 통합 변경·해지' 서비스가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자동이체 서비스 변경과 해지의 경우 통신요금에 대해서만 가능하나 관계당국은 서비스 범위를 연내 전기요금과 스쿨뱅킹, 4대보험, 관리비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자동이체 내역 조회는 지금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날 출범한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계좌이체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카드 포인트를 적극 현금화하고 불필요한 자동납부 내역을 정리하는 등 재산에 대한 권리를 적극 행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www.cardpoint.or.kr/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

홈페이지

www.cardpoin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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