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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흑인 부통령

대선 승리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된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다"며 감격해했습니다.

조 바이든(77)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각) 승리함에 따라,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56) 상원의원은 미 역사상 첫 부통령에 오르게됐습니다. 해리스는 언론이 바이든 승리를 보도한 직후 트위터에 글과 동영상을 올려 기쁨과 각오를 나타냈습니다.

해리스는 트위터에 자신이 바이든과 축하 통화를 하는 모습을 담은 8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리스는 조깅을 하고 있었던 듯이 공원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한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어요. 우리가 해냈어요 조. 당신이 새 미국 대통령이 되는 거에요”라며 호쾌하게 웃었습니다. 이 영상은 남편인 더그 엠호프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리스는 또 승리 보도 뒤 트위터에 “이 선거는 바이든이나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미국의 정신, 그리고 그것을 위해 싸울 우리의 의지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 앞에 할 일이 많다. 시작해보자”라고 적었습니다.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인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바이든을 맹렬하게 공격하며 대결을 폈으나, 지지세 확장에 실패하면서 경선을 중도 포기했습니다.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를 여성 중에서 고르겠다고 일찌감치 밝혀온 바이든은 해리스를 짝으로 골랐습니다.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최초의 아시아계 부통령으로도 역사에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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