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프로필

유인태 프로필

노무현 정부에서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원조 친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커밍아웃' 발언에 대해 "경박한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지난 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자신을 비판한 검사를 겨냥해 추 장관이 페이스북에 "커밍아웃해 주면 개혁만이 답"이라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평검사가 조금 비판했다고 해서 장관이 글을 올리는 것은 경박한 짓이라도 본다"며 "국가 원수 중에 이것(SNS)을 좋아하는 건 트럼프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제발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대해서는 당헌을 바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당헌 개정에 대해 "너무 명분이 없는 처사"라며 "(당헌을) 손바닥 뒤집듯 이렇게 뒤집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4·15 총선 국면) 비례위성정당을 저쪽에서 만드니깐 '아주 천벌 받을 짓'이라고 해놓고 (민주당도) '천벌 받을 짓'을 했다"라며 "이번 당헌·당규를 뒤집은 것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정치에서는 실리보다 명분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 "그래도 최소한 이번 한 번은 그 당헌을 지켜보고 '아, 이러니 이거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해서 그 이후에 당헌을 개정했으면 모른다"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유인태 프로필

 

유인태 전 의원(69)은 경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왔으며, 14대와 17대, 19대 의원을 역임했습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뤘으며, 국민통합추진위원회(통추) 활동 등을 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초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으로, 두 사람은 ‘정치 콤비’로 불립니다. 통합민주당 최고위원과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위원장,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을 맡았었습니다.

2018.07 ~ 2020.06

제32대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2015.12 ~ 2016.05

제19대 국회의원 (서울 도봉구을/더불어민주당)

2014.06 ~ 2016.05

제19대 국회 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14.06

새정치민주연합 인재영입위원장

2014.03 ~ 2015.12

제19대 국회의원 (서울 도봉구을/새정치민주연합)

2013.05 ~ 2014.03

제19대 국회의원 (서울 도봉구을/민주당)

2013.04 ~ 2014.05

제19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2013.03 ~ 2014.05

제19대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

2012.05 ~ 2013.05

제19대 국회의원 (서울 도봉구을/민주통합당)

2008.02 ~ 2008.05

제17대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2007.08 ~ 2008.02

제17대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2006.06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2005.03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위원장

2004.07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2004.05 ~ 2008

제17대 국회의원

2003.02 ~ 2004.02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1996

한성대학교 객원교수

1992

민주당 정치연수원장

1992

제14대 민주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