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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차이점

식품첨가물이기도 한 베이킹소다는 오염 물질을 흡착하고 연마시키는 추가적인 효과도 있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소용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릇을 닦을 때뿐만 아니라 싱크대, 세면대, 가스레인, 욕실 바닥 청소 등의 다목적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1종 주방세제로 과일, 야채, 식기 세척이 가능합니다. 약알칼리성인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는 세정 시 물과 섞이면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기름때를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세정이 쉽도록 도와주며, 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수화 작용을 통해 세정력을 높여줍니다.

다용도 표백제로 대표되는 과탄산소다는 물과 반응하여 활성화된 산소를 발생시켜 표백, 얼룩제거 및 세탁 시 삶은 듯한 효과를 줍니다. 산성 성분인 구연산은 물때 및 얼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는 엄연히 다른 물질이며 활용방법도 제각각입니다. 아래 내용 참고 하시고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의 하나입니다.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의 혼합물로 표백, 살균 효과가 뛰어나 세탁 시 사용합니다.

베이킹소다는 빵 등을 부풀릴 때 팽창제로 사용하는 탄산수소나트륨을 말합니다. 오염물질 제거 효과가 있어 친환경 세제로도 쓰입니다. 제산제 등 의약품이나 공업용, 농업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락스 등 염소계 표백제와 달리 유해물질을 생성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탄산소다가 구연산, 베이킹소다와 함께 친환경 세제로 알려진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단 알칼리 성분이라 단백질을 녹이는 특성이 있어 맨손으로는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과탄산소다의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탄산나트륨은 물에 녹으면 센물(경수)을 단물(연수)로 만든다. 센물은 칼슘 이온과 마그네슘 이온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물입니다. 센물에 세제를 넣으면 이온들이 서로 결합하면서 찌거기가 형성되어 세탁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탄산나트륨은 센물을 이온이 적은 단물로 바꾸어 세탁을 수월하게 도와줍니다.

 

과산화수소는 다른 물질을 산화시키는 산화제입니다. 상대 물질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산화시키고 자신은 환원하는 것입니다. 살균, 표백 효과가 뛰어나 소독약이나 미백 치약, 세제 등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과탄산소다에 함유된 과산화수소는 세탁 시 옷에 묻은 이물질을 산화하여 본래의 색을 되찾게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빵이나 과자 등을 만들 때 밀가루를 부풀리기 위해 사용하는 팽창제입니다. 정식 명칭은 탄산수소나트륨(NaHCO3)입니다. 광물이나 호수의 침전물 등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로 상온에서 흰색의 분말 상태로 존재합니다. 식용부터 의약품, 농업, 공업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도 있어 친환경 세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흔히 친환경 세제로 알려진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줄여서 ‘베구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과탄산소다 활용법

과탄산소다는 동물성 섬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는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 세탁해야 합니다. 표백제를 녹인 물에 미리 옷을 담근 뒤 사용하면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구연산이나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세탁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분량은 둘 다 과탄산소다의 절반 정도가 적당합니다. 세탁조 청소에도 과탄산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표준 코스로 돌리면 됩니다. 끝난 뒤에는 2~3번 정도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 활용법

빵이나 과자, 쿠키 등을 반죽할 때 팽창제로 사용한다. 베이킹파우더의 재료로 쓰이거나 반죽할 때 별도의 산성 재료와 섞어 빵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약알칼리성으로 위산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어 제산제 등 의약품의 원료로도 쓰입니다. 그 밖에도 청량음료의 탄산가스 발생제나 치아 미백 등을 포함해 식용, 공업용, 농업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세제 대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흡착력과 연마 효과가 뛰어나 싱크대나 냉장고 등을 청소할 때 곰팡이나 찌든 때 등을 손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곰팡이, 기름때 등 오염물질은 대부분 산성이며 약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는 이를 중화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일반 세제와 비교하면 인체에 무해하고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세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탄 냄비나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물을 충분히 넣은 다음, 베이킹소다를 반컵 이상 넣고 몇 시간 놔두거나 강한 불에 끓인 다음 식혀 닦아줍니다.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과일이나 채소를 씻은 뒤 흐르는 물에 헹구면 잔류 농약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베이킹소다로 청소하거나 세척한 뒤에는 흰 얼룩 자국이 남을 수 있어 여러 번 헹구거나 닦아내야 합니다. 또한, 탈취 효과도 있어 냉장고나 신발장에 베이킹소다를 두면 냄새를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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