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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공무원 친형

연평도 피격 공무원 동료들 증언 믿을만 한가?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뒤 화장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이모(47)씨의 친형이 동생의 월북 가능성에 대해 강력 부인했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연평도 공무원 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웠습니다. 다수의 언론들이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이 월북을 하다 북한군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기사를 썼습니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들은 명확한 증거를 못 냈습니다. 어디에도 증거가 없는데 왜 월북했다고 단정을 했을까요?

 

피격을 당한 공무원이 이근 대위 처럼 특수부대 출신도 하닌데 수영을 해서 북으로 갔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북한에서는 명확한 발표도 없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우리나라 국민인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진 겁니다. 아니 북한군에게 총을 맞아 죽었는지도 아직 사실 관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피격 공무원을 월북자로 몰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과 정보 당국,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 까요? 참 한심합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25일 국민일보와 만난 형 이래진(55)씨는 선내 신분증과 슬리퍼, 라이프자켓 착용 등 월북 정황에 대한 근거로 제시된 증거들이 오히려 실족 가능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정말 월북 의사가 있었다면 정치적으로 이용할 개연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신분증을 선내에 그대로 두고 가겠냐”고 강조했습니다.

선박 위의 계류색(선박줄)에서 동생의 슬리퍼가 발견된 것도 실족 가능성을 높이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씨는 “동생은 사고 나기 4일 전에 배를 옮겨 탔다”며 “선박줄, 계류색 밑에 슬리퍼가 있었던 걸 볼 때 근무 도중 익숙하지 않은 배 위에서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동생과의 마지막 연락은 19일 오후 9시 34분쯤 53초간의 전화통화였다고 했다. 그는 “배를 옮겨탔다니까 왜 옮겨탔는지, 언제 입항하는지, 바다는 어떤 지 물어보는 등 안부를 물었다”며 “당시 동생에게 괜찮으니 걱정말라는 답을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씨는 최근 금전적인 문제로 상당히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해어업지도관리단에 따르면 4개월 전 아내와 이혼한 이씨는 동료들로부터 2000만원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동료는 일부 직원이 이씨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으려고 급여 가압류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직원은 “이씨가 파산 신청을 하겠다는 말이 돌아 나는 빌려준 돈을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무리 빚이 많아도 죽음을 각오하고 월북을 정말 했을까요? 설사 월북을 시도 했더라도 헤엄을 쳐서 북한까지 갔는지도 의문입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지는 의문입니다. 정말 한심한 정부입니다.

 

평범한 가장이 그것도 공무원이 죽을죄를 지었다면 모를까 북한에 월북을 했다고? 돈 몇천만원 빚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소설을 쓰고 있는 것 같네요..

 

정부는 책임자 엄중 문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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