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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노을 예상 경로

 

7일 오전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남해안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제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7일 기상청은 물론 체코의 기상 정보앱 ‘윈디’에서도 11호 태풍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한반도의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11호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의 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오전 9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5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때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 풍속은 초속 39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도 태풍은 동해안에 바짝 붙어 북상하면서 울산·포항 등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하이선이 지나가면 11호 태풍 ‘노을’과 12호 태풍 ‘돌핀’도 한반도를 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네티즌들은 해외 기상 앱과 기상청 등을 확인해 태풍의 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아직 11호 태풍 노을 발생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체코 기상 앱 ‘윈디’도 오는 16일까지 태풍 관련 정보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노을’이라는 이름은 세계기상기구 태풍위원회에서 미리 정해둔 이름일 뿐 아직 태풍은 발생하지 않은 셈입니다.

노을(NOUL)은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2002년 제명된 봉선화를 대체한 이름입니다.

현재 태평양이나 동남아시아 앞바다 등 내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설명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태풍에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태풍 하이선 현재 위치

 


한편 하이선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제주도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곳곳과 일부 중부지방은 태풍특보가 내려졌고 서울 전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오전 8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는 태풍에 따른 교통통제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 안민고개길, 여좌굴다리, 남문 해안도로, 팔용 1·2, 소수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도 전면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 11호 노을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로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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