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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4차 추경 혼자 반대..용혜인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을 비롯한 일부 친문(親文) 지지층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사진)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을 기반으로 국회에 입성했음에도 민주당과 한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입니다.


용혜인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4차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4차 추경 표결에 앞서 반대 토론에서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고통을 심사하고 선별한다는 추경안에 반대한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용 의원은 지난 22일 본회의 직후 자신의 블로그에 '4차 추경안, 반대 표결은 저 혼자였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아래에서부터 경제를 살리는 보편적 2차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을 해내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응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용 의원은 4차 추경에 반대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별을 위한 선별만 남은 추경안의 통과를 바라보며 너무 어려운데도 배제될까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위로와 정성이 아닌 희망과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경제를 살리는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용 의원은 같은날 국회 본회의에서 첫 반대토론자로 단상에 올라 "말로만 위기를 이야기하고 말로만 민생을 찾는 모습, 국가 재정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모습"이라며 "낡은 정치를 2020년 이 위기의 한복판 대한민국 국회에서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용 의원은 또 "이번 코로나 대책에서 배제된 국민들의 이야기를 아무리 말씀드려도 국회에선 공론의 장 한번 열리지 않았다"며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7.8조'라는 숫자에 갇혀 전대미문의 위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회는 지난 22일 밤 10시 본회의를 열고 7조8148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재석 282명 중 찬성 272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4차 추경 통과에 반대표를 던진 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유일했습니다.

추경안은 296억원 감액된 7조814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원안인 7조8444억원보다 6177억원을 감액하고 5881억원이 증액됐습니다.

 

통신비 선별 지급은 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룸살롱 지원도 왜 하는지 모르겠구요..

졸속입니다.

 

용혜인 프로필

2015년 8월 22일부터 팟캐스트 절망 라디오의 진행을 맡았으며, 시즌 2에서는 메인 DJ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19일 창당한 기본소득당의 상임대표를 맡았으나, 비례대표 선거연대를 위해 당적을 변경하여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고 합의한대로 기본소득당으로 복귀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출생하여 지난날 한때 경기도 시흥시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녀는 이후 경기도 안산시에서 성장하였으며,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 정치외교를 전공하였고,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 이후 사회운동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3년에 알바연대 창립할 당시부터 활동하였으며, 이후 알바노조 대학팀장, 알바노조 경희대분회 집행위원장 등으로 아르바이트 노동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했습니다.

 

출생1990년 4월 12일

소속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학력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수료

경력2020.05.~ 제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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