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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부작용 복용기간

식욕억제제는 식욕을 느끼는 뇌에 작용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오남용은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살빼는 약"의 정식명칭은 "비만치료제" 또는 "체중조절의약품" 이며 구체적으로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효소억제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식욕억제제는 배가 고프지 않거나 또는 배가 부르다고 느껴 음식을 덜 먹게 하는 의약품을 말합니다.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음식으로 몸에 들어온 지방이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나가게하는 의약품을 말합니다.

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다른 방법으로 구매를 하는 경우 실제로 대부분이 식품 또는 무허가 의약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우울증치료제, 간질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감기약 등을 살 빼는 목적으로 사용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살 빼는 약으로 허가받은 것이 아닙니다. 일단 식욕억제제의 의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부작용이 어떤것이 생기는 지 알아 보겠습니다.

 

먹을 것이 넘치는 시대에서는 누적된 생활습관에 의해 비만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고 활동량이 줄어들고 있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비만 치료를 위해 운동이나 식생활개선을 병행하여 조절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건강한 습관을 가진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불규칙적인 생활로 지치면 운동보다는 칼로리 높고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다 보면 체지방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만 가는 현상은 한번씩은 경험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시도는 매번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 비만 치료약을 도움 받기도 합니다. ‘살 빼는 약, 다이어트약’으로 알려져 있는 비만 치료약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약,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약, 지방의 흡수를 막는 약 등이 있습니다.

 


식욕을 억제하는 약은 뇌에 작용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켜 주는 약입니다. 이중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의존성이나 내성 발생 가능성이 있어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체질량지수가 일반적으로 30을 넘는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체질량지수가 27이상인 경우에 사용됩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에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마진돌, 로카세린이 있고 정해진 용법 용량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한 번의 처방으로 4주 이내 단기간 동안에만 복용하여야 하며, 총 3개월 이내로 복용해야 합니다. 로카세린은 복용 12주 이내에 5% 미만의 체중감량이 관찰된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하거나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식욕억제제는 성인을 대상으로만 허가되어 있고 성장기 청소년은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가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됩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일반적으로 입마름, 불면증, 어지럼, 두근거림, 불안감,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복용한다면 우울증, 의존성, 성격변화, 폐동맥 고혈압, 빈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효과를 보기 위해 한 번에 과량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거나, 다른 식욕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위험하할 수 있습니다. 과량 복용으로 사지떨림, 환각 등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식욕억제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판막심장병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하기 때문에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의약품은 항상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다. 의약품을 복용한 후 부작용이 의심되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한 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신고센터 (1644-6223)로 보고하면 됩니다. 


비만치료도 필요하지만 비만과 연관된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또한 중요합니다. 비만은 여러 복합적인 현상으로 생기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장 기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활동을 늘리기 위해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짧은 거리는 걸어 다니기, 계단이용하기, 텔레비전 시청시 가벼운 운동하기 등이 필요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비만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해 오남용 방지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11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토피라메이트(복합제) 등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에 대한 안전기준을 지난달 30일 제1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기준은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식약처 연구사업 기반으로 검토‧보완했습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식욕억제제는 미용 목적이 아닌 비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며 남용 및 의존 가능성을 환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많이 처방되는 성분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의 경우 허가용량 내 4주 이내 단기처방하고 추가처방이 의학적으로 필요할 시 재평가 후 허가된 복용량 범위 내에서 증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등 부작용 발생 위험성을 고려해 총 처방기간은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최대 용량으로 3개월간 치료 후에도 목표한 체중 감량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약물치료의 위험성, 유용성 및 약물 순응도 등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약물의 투여중단 또는 교체 여부를 판단합니다.
 
아울러 식욕억제제 처방 대상과 구체적 사용 용량도 담겨있습니다. 중증 심질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으로 인해 식욕억제제는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할 수 없으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이 원칙임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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