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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땀띠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땀배출이 많아질 때 자주 생깁니다. 특히 아기들은 열이 많고 피부 조절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목이나 이마,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땀띠가 잘 생깁니다. 또한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비누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좁쌀처럼 작게 물집이 생기거나 심해지면 붉은 농포,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때에는 땀띠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오랜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학생,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엉덩이에 땀이 차 땀띠가 생기곤 합니다.

 

땀띠는 대부분 2~3일 정도만 잘 관리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땀띠가 난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통풍을 잘 시켜주면 쉽게 가라앉습니다. 운동용, 등산용 속옷을 사서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가라앉지 않으면 피부과에 가서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을 처방 받아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한편, 땀띠에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파우더는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고 땀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예방용으로 가볍게 발라야 합니다.

땀띠 예방을 위해서는 꽉 끼는 옷을 피하고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한 시간에 5분 정도 일어납니다. 속옷은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를 입고, 살이 많이 찌면 피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 기름진 음식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과일, 채소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도록 합니다.

 

땀띠는 대개 며칠 정도만 관리하면 낫지만, 증세가 심해져 온몸에 땀띠가 돋아나거나 염증이 생기면 병원 진료를 받아 땀띠 치료용 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다가 2차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고를 바를 때는 얇게 펴 바르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 땀띠 가라앉히는 법

아이들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 땀이 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온도는 24도,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하고, 피부에 통풍이 잘 되게 해야합니다. 에어컨을 과하게 틀기보다는 선풍기나 부채 바람으로 땀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뽀송뽀송한 아이 피부를 위해 파우더를 사용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러나 땀띠가 난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면 파우더 가루가 피부의 호흡을 막아 오히려 세균이 번식할 위험성을 높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우더를 사용할 때는 땀띠가 없는 부위에 땀, 물기, 연고 등이 묻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영유아는 성인보다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 대비 땀의 양이 많아 성인보다 땀띠가 잘 생깁니다. 일시적으로 생긴 흰 땀띠는 크게 걱정하지 말고 시원하게만 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아이가 손톱으로 땀띠가 난 부위를 긁어 2차 감염으로 이어지면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가려우면 심하게 긁을 위험도 있어 부모가 지켜보며 긁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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