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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서울은 천박한 도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언급한 것에 야당의 공세가 격화되자, 민주당이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25일 민주당은 공보국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의 발언은 세종시를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라며 “서울의 집값 문제, (서울이) 재산 가치로만 평가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뒤 문맥은 생략한 채 특정 발언만 문제 삼아 마치 서울을 폄훼하는 것처럼 보도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4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서울은 한강 변에 아파트만 들어서서 단가 얼마 얼마라고 하는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을 샀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프랑스 파리 센강의 경우 주변이 역사 유적과 관광 명소 중심으로 들어선 모습과 서울 한강변의 상황을 비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을) 안전하고 품위 있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그런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25일 “좁은 땅덩어리마저 갈라치는 집권당 대표의 부끄러운 발언에 대신 국민께 사과드린다”(김은혜 대변인) 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이해찬 대표는) 지난 총선 때는 부산을 초라하다고 하더니 이제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글로벌 10대 도시, 서울을 졸지에 천박한 도시로 만들어버렸다”며 “막말 폭탄으로라도 정책 실패를 덮고자 하는 신종 부동산 대책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집권여당 대표가 좀 말조심을 해야합니다.
너무 거만해요.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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