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일이란? 주가

옵션 만기일이란?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옵션 만기일이 도래했습니다. 주시시장은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오늘이 옵션 만기일이고 이는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시장 변화폭이 확대될 수 있어 관련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상 옵션만기일에는 옵션과 연계된 기관의 프로그램 매매가 대규모로 진행돼 증시 변동성이 큽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국 증시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오전의 하락을 뒤로하고 낙폭을 축소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전날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한 테슬라의 경우 낙관적인 전망을 해왔던 일부 헤지 펀드가 비트코인 매수를 위험한 자본 배분 정책으로 해석하며 매도했다는 소식에 1.62%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날 부진했던 일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이에 다우 0.03%, 나스닥 0.14%, S&P500 0.11%, 러셀 2000 +40 등 전반적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서상연 연구원은 “특히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인 점,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한 점, 러셀 2000지수 상승세 지속 등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결국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 연구원은 “유럽과 미 증시 특징처럼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상승과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의 경우 차익매물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어 키 맞추기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1년 옵션만기일

옵션만기일 이란?

옵션매입자는 자신에게 시장상황이 유리한 경우에 권리를 행사하게 되는데 그 권리는 특정시점에만 또는 일정기간에만 행사가 가능합니다. 즉,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특정시점 또는 일정기간의 마지막 날을 '만기일'이라고 합니다. 만기일이 지나면 해당 옵션은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되고 더 이상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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