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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프로필(외교부장관 후보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20일) 지명 소감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장관 후보자는 오늘 외교부 기자들에게 배포한 공직후보자 지명 소감에서 "모든 절차가 끝나고 임명이 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외교 정책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직후보자 지명을 겸허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 검증을 무난히 마치도록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의용 프로필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74)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경험이 풍부한 다자외교, 통상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과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 깊이 관여한 외교·안보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정 후보자는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외무고시 5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통상국장, 주 미국대사관 공사, 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주 제네바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한·미 의원외교협회 간사장, 한·파라과이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국제 의원외교를 펼쳤고, 열린우리당 제2정책조정위원장과 대통합민주신당 국제협력위원장을 맡아 외교안보 분야에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외교 자문단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을 맡았고, 당선 후에도 청와대 내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 개최,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굵직한 의제를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돼 지난해 6월까지 3년 2개월간 문 대통령과 함께 했으며, 이후 외교안보보좌관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지난 2018년 3월과 9월에는 당시 서훈 국가정보원장(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대북특사단으로 파견돼 남북 정상회담을 사전 조율하는 등 남북, 북미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46년 서울 ▲서울고·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5회 ▲외무부 통상국장 ▲주미대사관 공사 ▲주 이스라엘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주 제네바 대사 ▲17대 국회의원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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