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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

올해 서울 강남권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의 분양가격이 3.3㎡당 5600만원을 넘은 가격에 결정됐습니다. 역대 서울 아파트 일반 분양가격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가 3.3㎡당 5,668만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음에도 역대 서울 아파트 일반 분양가격 중 최고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제3차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 단지의 일반 분양가격을 3.3㎡당 5,668만6,349원으로 승인했습니다. 국내 아파트 분양 사상 3.3㎡당 평균 분양가가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전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3월 공급된 '르엘 신반포 센트럴'(3.3㎡당 4,849만원)입니다.

 

 

공급면적 33평 기준으로 약19억원대로 주변 시세(31~37억원)의 60% 수준입니다. 10년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됩니다.

 

이 단지는 정부가 치솟는 분양가를 잡기 위해 도입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으면서 오히려 분양가가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한제 실시 이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산정 분양가는 3.3㎡당 4,891만원으로, 이번에 결정된 분양가보다 약 777만원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이후 높아진 토지비가 심사에 반영되면서 분양가격이 훌쩍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이르면 3월 중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1개 동으로 총 2,99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합니다. 입주는 2023년 8월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YutxluNq2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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