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공 재개발 후보지

서울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이번 달 중에 공개됩니다. 정부의 발표가 임박하면서 후보지 내에는 매물품귀 현상이 벌어지며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들 지역에는 이미 투자수요가 선진입을 하면서 빌라를 공격적으로 매수했고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서울 도심 내 집값이 연일 급등하며 중저가 주택으로까지 수요가 몰린데다, 정부 주도형 ‘공공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개발 기대감까지 커진 여파입니다.

 

“10평짜리 빌라, 9천에서 2억5천으로”…공공재개발 발표 앞두고 ‘투기’ 몰려

[앵커]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 재개발을 추진 중입니다.조만간 입지를 발표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후보지로 얘기되는 지역에 투기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한꺼번에 10채를

biz.sbs.co.kr

 

이에 공공성 확보를 전제한다는 정부 취지와 달리, 시장에서는 수익성과 미래 가치 상승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는 상황입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와 국토부, 서울시 의원 등 총 15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심의를 거쳐 기존 정비구역 가운데 시범사업 대상지를 먼저 발표합니다. 

 

현재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총 70개 구역(기존 정비구역 14곳·신규 56곳)이 자치구에 공모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각 자치구는 총 13개 구역을 서울시에 후보지로 추천한 상태다. 기존 정비구역 중 한 곳은 도시재생사업구역에 포함돼 제외됐습니다.

 

이로써 흑석2구역과 강북2·5구역, 답십리17구역, 신문로 2-12, 용두 1-6구역, 양평 13·14구역, 신설1구역, 봉천13구역, 세운 3-8·3-10·5-4 등 13곳의 경합 결과가 먼저 공개되고, 신규구역인 56곳에 대한 결과가 3월 발표됩니다.

 

문제는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해당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는 점입니다. 

 

재개발 사업 진행 이후 집값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서 기존 매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www.youtube.com/watch?v=Z8JMcuxvRFw

 

 

 

흑석동에 거주중인 A씨는 "노후도와 높은 주민 사전동의율 등을 감안할 때 사업지 선정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다보니 지역 중개업소에서 빌라 매물을 문의하는 외지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용산구와 성북구 등 공공재개발 신청 구역 곳곳에서 쉽게 목격됐습니다. 해당 지역 공인중개업소 대표들을 취재한 결과, 빌라 매물 호가는 지난해 중순보다 5000만원~1억원 이상 높게 형성됐고 매물을 찾아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발표하는 정책이 오히려 부동산 시장 혼란을 부추긴다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용산구 한 중개업소 대표는 "지난해 임대차3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올라 아파트에 거주하던 세입자들이 빌라를 매수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재개발 사업까지 추진하면서 빌라 집값에 불을 지른 것이나 다름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6만1567건으로 전년대비 22.9% 증가했다. 양천구 신월동, 강북구 수유동, 강북구 미아동 등에서 많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483969

[속보] 흑석2구역 등 8곳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서울 흑석뉴타운2구역 등 8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공공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n.news.naver.com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