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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3남 김홍걸 민주당 비례대표 4위 당선 안정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이 국회의원 뺏지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만약 국회의원이 된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세명 모두 국회의원 뺏지를 단 경력을 가지게 됩니다.
민주당은 14일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투표'를 실시한 민주당은 이후 최운열 선거관리위원장에 의해 김홍걸 씨를 4위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걸 씨는 일단 민주당을 탈당한 뒤, 민주당이 참여하기로 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으로 옮겨가 총선을 치르고 다시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운열 위원장은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확정된 순서 그대로 비례연합정당 후보로 간다"며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는 정당들끼리 협의를 통해 앞순번을 정하면, 우리 당은 이 순서대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4위 득표가 발표된 직후, 홍걸 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의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화와 번영, 통일의 한반도를 만들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이날 홍걸 씨가 당선안정권에 해당하는 비례대표 순위를 받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아들은 모두 국회에 등원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남 고 김홍일 전 의원은 1996년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에 출마해 당선된 이래, 세 번 내리 당선되며 3선 의원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부친의 대통령 재임 시절 인사청탁 대가로 1억50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차남 김홍업 전 의원은 각종 이권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2003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벌금 4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7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삼남 홍걸 씨도 부친의 대통령 재직 중이었던 2002년 5월 체육사업자 선정 로비 등의 명목으로 36억70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주식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었습니다.

김홍걸씨 국회가셔서 좋은일 많이하고 국민을 위해 힘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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