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년 공무원 봉급 0.9% 인상률

2021년 공무원 보수가 0.9% 인상됩니다. 최근 10년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대통령 연봉은 약 2억40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을 포함한 정무직·고위공무원은 5년 연속 인상분을 반납합니다. 감염병 대응 업무에 투입되는 지방직 공무원 수당이 신설되고 병장 계급은 월 60만8500원을 받습니다.

내년 문재인 대통령이 받는 연봉은 2억3823만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억8468만원, 장관(장관급)들은 1억358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공무원들의 보수인상률은 0.9%로 금융위기 이후 12년만에 최저치입니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정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사혁신처 자료

 


이 안에 따르면 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0.9% 인상됩니다. 올해 인상률 2.8%보다 1.9%포인트 낮은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보수를 동결한 이후 최저치입니다. 공무원 수당은 일부 기준 변경을 제외하고 사실상 동결키로 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습니다. 

군인 봉급은 2017년 수립한 '병(兵) 봉급 인상계획'에 따라 12.5% 인상키로 했습니다. 병장 기준 올해 월 54만900원에서 내년엔 월 60만8500원으로 오릅니다.  

특히 인사처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상당 이상 공무원이 전원 연봉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내년에 수당을 제외하고 받게 되는 연봉은 2억3823만원입니다. 이는 올해 문 대통령이 받은 연봉 2억3091만원보다 3.17% 많은 것이며, 수당 등 연봉 외 급여를 합한 총보수를 기준으로 한 상승률은 2.8%라고 인사처는 설명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