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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을 박순자 비서 양심선언 취소

안산 단원을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박순자 비서의 양심선언이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하지만 하루만에 취소를 했습니다.

양심고백을 했던 미래통합당 박순자 의원의 전 운전기사(수행비서)가 양심선언문에 대해 “저의 오해와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잘못된 선언이었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안산 시민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3년 전 사퇴한 전 수행비서가 본인의 선언문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박 의원의 갑질과 선거법 위반 논란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습니다.

박 의원과 일했던 허정(59) 전 비서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그간 오해와 미움을 털어내고 인간적으로 미안하게 됐다고 사죄를 드렸다”면서 “돌이킬 수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질책은 두고두고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의 못난 감정으로 인해 안산 시민들이 4·15 총선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에서 봉사하고 뉘우치면서 반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허 씨는 지난 11일 박 의원이 안산시 꽃 나무, 개인 소유의 꽃 나무 불법 도취한 사실 등을 공개하면서 국회의원 후보로 부적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허씨는 그동안의 불만이 쌓여 과장된 발언을 했었다며 사실과는 내용이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허 씨는 “박 의원의 안산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열정에 반해 1년 동안 새누리당 안산단원구을 당원협의회에서 조직국장으로 일했다”면서 “박 의원이 현직이 아니었을 때라 사무실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150만원이라는 월급도 양해했었지만 더 받고 싶었던 욕심이 불만으로 쌓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대 국회에 당선되고 국회직 7급 수행비서로 정식 등록시켜주었지만 정치인들이 주말이나 야간 행사장 방문 일정이 많아 이런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면서 “원외인 위원장을 2년 정도하다 어렵게 들어간 국회 수행비서직이었으나 끝내 그만두면서 힘든 마음에 과장된 표현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실제 근무하지 않은 김모씨를 5급 비서관으로 등록시켰다고 한 것도 안산 지역에서 일하다보니 서울 국회에서 일하고 있던 김모씨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잘못 넘겨짚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안산시 꽃나무와 개인소유의 꽃나무를 도둑질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도 박 의원에 대한 악감정을 바탕으로 박 의원을 흠집내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라고 실토했습니다.

거짓 양심선언을 이 시점에서 왜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사실을 거짓으로 할 수도 있구요.
암튼 박순자는 공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순 해프닝으로 정말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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