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비 상장 공모가 주가는?

티엘비 상장일 공모가 주가는?

티엘비는 지난 7일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640.9대 1을 기록하며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밝힌 바 있습니다.

티엘비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총 공모주식수 100만주 중 20%인 20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 3억2817만2510주가 접수돼 16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2353억원이 모였습니다.

 

 

티엘비는 반도체 장비용 인쇄회로기판(PCB)을 개발 및 제조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티엘비는 반도체 PCB 분야에서 최고 지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기반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용 PCB 확대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내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닥 상장과 공장 신설 등으로 외형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 1,425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지난해 매출 1,49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는데 2018년 실적은 매출 1,22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이었습니다. 실적을 앞세워 기업가치로는 약 1,870억원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연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 109억원에 코리아써키트·심텍·타이거일렉 등을 비교회사로 주가수익비율(PER) 16.43배를 적용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3만8천원으로 확정을 지었습니다.

일단 티엘비가 코스닥 입성 첫 날 급락했습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티엘비는 시초가 7만5천900원 대비 21.61%(1만6천400원) 빠진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