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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메달 출시..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한국조폐공사쇼핑몰 사이트가 계속 먹통입니다.

26일 오전 10시54분을 기준으로 한국조폐공사쇼핑몰에 접속해 '2020년 현용주화세트' 바로가기를 클릭한 결과 '접속 대기'를 안내하는 창이 떴습니다.


해당 창에는 "한국조폐공사쇼핑몰은 "고객님 앞에 16138명, 뒤에 193명의 대기자가 있습니다.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서비스로 자동 접속 됩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빠른 접속을 위해 창을 닫은 이후 다시 접속하니 대기자가 800명대로 더 많아졌습니다. 이에 해당 창이 뜨면 사이트를 나가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2020 현용주화세트

지난 24일 한국조폐공사쇼핑몰은 오전 10시부터 ‘2020년 새롭게 출시한 일반현용주화세트’를 한정 출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려 지난 24일·25일에도 사이트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1차 판매 역시 뜨거운 구매 열기로 구매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구매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3차 예약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입니다.

 

2020년 한국의 주화는 한국은행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발행하는 주화세트로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등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안과 소재·지름·무게는 현재 사용중인 주화와 동일하나 도안의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현용주화세트는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최초로 판매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발행한 현용주화세트 중에 최고의 디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세트당 3만원입니다. 1인당 5세트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김대건 신부 메달 출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메달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한 김대건 신부의 탄생과 삶 그리고 순교의 의미를 알리고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관리하는 고 문학진 화백의 김대건 신부 초상화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명동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를 배경으로 김대건 신부 초상화와 친필 서명,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821∼2021년 문구를 담았습니다. 뒷면에는 김대건 신부의 상징인 들장미와 프랑스어와 라틴어로 된 편지글의 한글 번역 문구,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한국조폐공사 제조와 홀마크를 새겼습니다.

 

금(중량 31.1g) 200개, 은(31.1g) 2000개, 백동(26g) 메달 8000개 등 총 1만200개 한정 제작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 352만원, 은 18만7000원, 동 4만9500원입니다.

 

12월 11일까지 NH농협은행 전국 지점,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천주교대전교구·당진시청과의 후원약정에 따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에 기부됩니다. 후원금은 2021년 취약계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급 나눔운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기념메달이 김대건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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