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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주호영 대구 수성갑

김부겸과 주호영이 대구 수성갑에서 TK 혈전을 예고 했습니다.현재 대구는 코로나19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제대로 치뤄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대표는 뽑아야 합니다.


미래통합당이 6일 3선의 강석호 의원과 김재원 의원을 컷오프(경선 배제)하고 4선의 주호영 의원을 대구 수성갑에 전략 공천하는 등 대구·경북(TK)지역 현역 의원들을 대폭 물갈이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구·경북(TK)지역의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역 중에선 곽상도(초선·대구 중구남구), 김상훈(재선·대구 서구) , 윤재옥(재선·대구 달서구을) 추경호(초선·대구 달성군), 송언석(초선·경북 김천시), 이만희(초선·경북 영천시청도군) 의원이 단수 추천됐습니다. 현재 김재원 정책위의장의 지역구인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는 임이자 비례대표 의원이 단수 추천됐습니다.


대구 수성구을 현역인 주호영 의원은 대구 수성갑에 전략 공천됐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대구 수성구을에서 내리 4선을 했고 역시 수성구을에 공천을 신청해 5선을 노렸었습니다.
하지만 공관위는 김부겸 의원이 수성을 다짐하는 수성구갑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형오 위원장은 이날 "반드시 탈환해야 할 지역이라 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의원은 제16~18대 국회에서 경기 군포시에서 내리 3선을 했습니다. 이후 여당에는 척박한 대구에 도전해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 권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TK를 상징하는 김 의원을 겨냥해 이 지역 최다선인 주 의원을 투입했습니다.
주 의원은 총력을 기울여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주 의원은 이날 공천 결과 발표 직후 한 언론 전화통화에서 "(당에서) 좌파정권을 확실하게 종식 시켜 달라는 의지로 나를 보내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의 민심이 코로나19로 어디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김부겸에게는 그리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김부겸 주호영 빅매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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