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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원격수업 연장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특수학교의 원격수업이 당초 이달 11일까지에서 이달 20일까지로 연장됩니다.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등교수업 중단 기간도 늘어난 것입니다.고3은 제외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원격수업이 이달 20일까지로 연장됩니다. 정부가 오는 6일로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한 13일까지로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등교수업 중단 기간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다만, 대학 입시 등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교육부는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 학교들의 전면 원격수업 기간을 이달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맞게 될 경우,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사태처럼 순식간에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에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의 등교수업 중단 기간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교육부가 이처럼 선제적으로 수도권 학교의 원격수업 기간 연장에 나선 것은 등교수업 중단 학교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전국 15개 시·도의 8252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돼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등교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가면서 지난 달 26일 6840곳을 기록한 뒤 이날까지 연일 최다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더욱이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450명,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03명 등 총 553명을 기록했습니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는 수도권 지역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뒤에도 계속 늘고 있어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홈페이지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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