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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바잉뜻..패닉 바잉은 아무나 하나? 돈이 있고 대출이 가능해야 하는거지

최근에 언론이나 신문을 통해 패닉 바잉 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패닉 바잉은 사재기인데 과연 주택을 사재기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요새 언론 보도를 보면 정말 한심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30대가 주택을 '패닉 바잉'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30대의 매수 비중이 33%에 달했습니다. 7·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30대의 패닉 바잉은 멈추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여, 집값을 하락시킬 거라는 기대로 30대 실수요자들은 집을 사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집값은 더 치솟기만 했습니다. 정부가 집값 대책을 스무 번 넘게 발표했는데도 집값 상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평생 살 집이 필요한 30대는 급기야 집값이 더 오를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쫓겨 주택을 매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른 한편 7·10 대책이 발표된 이후 특이한 현상 하나가 눈에 띠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집회가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 집값이 50% 넘게 급등했으니 그 피해자인 무주택 국민들이 항의집회를 할 만도 한데 그들은 조용합니다. 도심에 모여 정부 정책을 성토하는 사람들은 주로 집부자들입니다. 고가주택을 소유한 사람이나 다주택자들이 한여름 뙤약볕 아래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21번의 집값 대책이 발표되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현상입니다. 정부 대책이 발표되면 '별것 없네'라고 코웃음 치면서 주택을 더 공격적으로 사재기하던 집부자들이 이번에 뛰쳐나온 것은 7·10 대책에 다주택자들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다는 방증입니다.  
 
30대의 주택 매수 비중 상승을 뒤집어 보면 다른 누군가는 매수를 줄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한 달간 30대는 2만3500채의 아파트를 매입했습니다. 서울에서만 3600채의 아파트를 매입했습니다. 5월 매입량 1260채의 세 배에 달합니다.

서울 집값이 무섭게 급등하던 2018년 이후 언론 기사에 자주 등장한 용어가 '갭투기'였습니다. 적은 돈으로 전세를 끼고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전형적인 투기의 한 방식입니다.

그 갭투기자들이 30대가 '패닉 바잉'하는 동안 주택 매수에 적극 나서지 않은 흐름이 감지됩니다. 그 결과 30대의 매수 비중이 높아진 것입니다. 실제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인터넷의 부동산카페들이 7·10 대책 이후 공격적인 매수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발 빠른 갭투기자들은 엄청난 시세 차익을 챙기면서 주택을 매도하고 있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30-40대 직장인 집없는 서민들,청년들이 아파트 패닉 바잉을 한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말도 안되는 개 소리입니다. 투기꾼들,돈있는 사람들 지들이 사면서 집값 올리는 건 생각 안하고..

 

패닉바잉도 돈있고 대출이 되는 사람들이 가능한겁니다. 금수저 아들도 아니고 대출도 규제에 막혀서 못 받는데 무슨 패닉 바잉인지..

 

만약 주택투기 세력이 주택을 팔고 그 물량을 30대 실수요자들이 사고 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더욱이 서울의 경우 웬만한 아파트 단지는 지난 3~4년간 두 배 이상 오르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5000만원으로 폭등했습니다. 부자 부모를 둔 30대가 아니면 이 가격의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강북의 변두리조차 아파트 가격이 6억원을 넘는 곳이 수두룩하합니다.

내 돈 2억원이 있는 30대라도 4억원의 대출을 받아야 그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4억원의 대출을 갚으려면 매달 150만원의 원리금을 상환해도 22년이 걸립니다. 아파트 한 채를 위해 정년퇴직할 시기가 다 되도록 대출을 갚아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30대가 주택을 '패닉 바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정부는 30대의 패닉 바잉을 진정시킬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요새 기사들이 전반적으로 정부편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대책의 본질은 집없는 사람들의 주거 불안 해소입니다. 

 

패닉바잉 뜻

패닉바잉은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하려는 시장심리의 불안으로 인해 가격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매점·매석 현상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엄청난 거래량과 함께 가격의 급상승이 나타납니다. 2010년 러시아 정부가 가뭄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밀 수출을 금지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하루 최대 변동폭인 60센트(8.3%)가 치솟은 부셸당 7.85달러를 기록해 패닉바잉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패닉바잉으로 인한 가격 급등 현상이 벌어진 시장을 패닉 마켓이라고 합니다.

요새 한국 부동산 시장이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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