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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발언 논란..집값 안떨어질 것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MBC ‘100분 토론’에서 ‘7·10 부동산 대책’에도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진 의원은 토론이 끝난 뒤 마이크가 아직 켜져 있는 줄 모르고 이같은 발언을 했는데, 일종의 ‘방송사고’인 셈입니다.

이날 ‘100분 토론’에서는 ‘집값 과연 이번엔 잡힐까’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진 의원은 이날 토론을 마친 뒤 출연자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상황에서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집값이)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진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겁니다. 이미…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했습니다.

이 발언은 이날 10시 50분부터 90여분 이어진 프로그램에서 사회자의 ‘클로징 멘트’가 끝난 뒤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자들끼리 대화를 하다가 나온 것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부동산 업계에 즉시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부동산 카페에 “결국 집값이 아닌 세금을 올리는 게 목적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22번의 규제책이 정말 쇼였군요. 집값 올리는 대책”이라고 말했다. 100분 토론을 마이크 끄고 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여당 내에서도 현 정부의 집값 대책이 경제학의 기본 원리인 수요와 공급에 위반하는 반 시장적 청책임을 알고 있다”며 “결국 이 같은 속내가 발언으로 드러난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이 토론은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습니다. 출연진들은 방송에서 사회자의 마무리 발언이 끝난 뒤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말을 이어갔고, 이들의 대화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고스란히 방송됐습니다

문재인이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 대책이 아니고 부동산대책을 빙자한 증세정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편 방송 후 진 의원의 발언이 논란에 대해 이날 해명했습니다. 그는 “저의 발언은 정부의 대책이 소용없다는 취지가 아니다. 저의 발언은 ‘집값 떨어지는 것이 더 문제다’고 주장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의 발목을 잡으려는 ‘집값 하락론자’들의 인식과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성준 프로필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 대변인을 지냈으며 2017년 대선 역시 문재인 후보의 전략본부 부본부장, TV토론단장으로서 당선에 기여했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는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으나 김성태 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당선 됐습니다.
△1967년 전북 전주 출생 △동암고 △전북대 법학과 △민주통합당 전략기획국장 △제19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19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민족하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서울시 정무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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