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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란? 공모주 청약방법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양방법이 실검에 올라올정도로 최근 공모주 열풍이 거셉니다. 공모주란 무엇이며 청약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공모주는 주식입니다. 그런데 기존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전, 유통을 앞둔 주식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IPO를 통해 시장에 내놓는 주식을 뜻합니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일반 및 기관투자자에게 투자금을 받고 회사의 발행주식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이 주식은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시장에서 거래됩니다. 공모가가 결정되면 해당 기업의 가치가 거래소를 통해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은 공모 과정에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신주발행 뿐만 아니라 기존 주식인 구주 또한 내놓을 수 있습니다. 이를 신주모집과 구주모집이라 칭합니다. 신주발행을 통해 확보한 투자금은 해당 기업이 가져가고, 구주발행을 통한 투자금은 기존 주주에게 돌아갑니다. 

보통 공모주를 발행하는 기업은,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회사의 현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모가를 책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로인해 상장시 바로 매도를 통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최근 공모주를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공모 수요예측 경쟁률은 835.66:1을 기록, 최근 5년새 국내 상장 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수요예측에 무려 1076개 기관이 참여했고, 기관 자금만 575조원이 몰렸습니다.

올해 IPO를 앞둔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또한 각각 2조원, 4조원대의 기업가치가 예상되며 SK바이오팜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한류콘텐츠의 수혜주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 시작 전날까지 상장 주관사나 인수단 회사에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 중 한 곳에라도 계좌를 갖고 있다면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청약은 기간 내 해당 주식계좌로 청약증거금을 넣은 후 각 증권사 HTS와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ARS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영업점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청약증거금은 신청하고자 하는 공모주 금액(공모가×주식수)의 50%를 넣어야 합니다.

공모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몫은 전체 유통 물량의 20%(391만5662주)입니다. NH투자증권이 물량의 46%인 180만1898주를 배정 받아 가장 많은 몫을 챙겼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21만2816주(31%), SK증권은 55만4430주(14%), 하나금융투자에는 34만6518주(9%)가 배정됐습니다.

인기 있는 공모주일수록 각 증권사가 확보한 물량과 우대조건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증권사별로 경쟁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 증권사의 공모주 경쟁률은 청약 둘째 날 마감 시간 전까지 확인 가능합니다.

경쟁률이 높을 경우 공모주 청약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경쟁률이 100대 1일 경우 100주를 신청해야 1주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에 넣는 시드 머니가 높을수록 공모주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가 5만원이라고 가정하면, 100주를 예상하고 250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었더라도 1주 밖에 배당받지 못합니다.

다만 증권사에 따라 고객별로 투자 한도 및 적용되는 증거금 비율을 달리하거나 주식 배정 물량이 달라질 수 있어 청약 자격을 확인한 후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한편 SK바이오팜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 후, 7월 2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 예정입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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