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적금 금리 0%대 시대

예금 적금 금리 0%대 시대

지난 5월 2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췄습니다.
덩달아 은행 예금,적금 금리도 내려갈것으로 보입니다.

예금금리 0%대 시대가 다가오면서 '이자로 노후생활'은 정말로 옛말이 됐습니다. 은퇴자들이 은행에 돈을 넣고 여기서 나오는 이자로 생활하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현재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5000만원을 예금에 넣어도 1년 이자 수익은 50만원 언저리에 불과합니다.

시중은행의 여·수신 금리 역시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본금리 1%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주요 은행 예·적금 상품(1년 만기 기준) 금리는 본격적으로 0%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예·적금 금리는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이지만 은행들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따라 예·적금 금리 조정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은행별로 차이는 있지만 이르면 내주부터 추가 인하가 예상됩니다.

지난 3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이후 한 달여 간에 걸쳐 이미 은행들은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내렸습니다. 현재 각 은행의 정기예금 주력 상품의 기본금리(1년 만기 기준)는 1%에 못 미칩니다. KB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은 0.9%, 신한은행의 ‘신한S드림 정기예금’ 0.9%, 하나은행 ‘하나원큐 정기예금’ 0.8%, NH농협은행 ‘NH포디예금’은 0.95%입니다.

예·적금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위험한 투자는 절대 하면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