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교산지구 송파 지하철 2028년 개통

하남 교산지구 송파 지하철 2028년 개통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의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에서 서울 송파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를 건설 한다고 합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정차역 위치나 노선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30만 가구가 들어서는 3기 신도시의 첫 번째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 교산 3기 신도시에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가 놓이면서 강남역까지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과천지구의 경우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인 정부과천청사역이 위례~과천 선과 이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도시 5곳 가운데 하남교산지구(3만2000가구), 미니 신도시급인 과천지구(7000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서울 잠실·강남 등 도심까지 30분 내로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남교산지구 교통대책의 핵심 사업은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건설입니다. 사업비는 1조5401억원으로 2023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철도가 개통되면 기존 잠실 방면 통행시간이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되고, 강남역까지는 6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또 서울방면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자 동남로 연결도로를 신설합니다. 교통 유입에 따른 도로용량 확보를 위해 동남로를 확장(5~6차로→6~8차로)합니다. 서하남로 부분 확장, 위례성대로 교통체계 개선(신호체계 개선 및 차로조정 등) 대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과천지구의 경우 위례~과천 선 연장 등 10개 사업을 통해 교통망을 확충합니다. 총 7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GTX C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위례~과천 선을 잇는 구간을 신설하는 게 핵심입니다.

상습 정체 해소방안도 포함됐습니다. 국토부는 과천대로 등 남북측 도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자사업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합니다. 동서 방향을 잇는 양재도로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를 신설합니다. 청계산 지하차도~염곡 IC 도로구조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됩니다.

이 밖에 과천~우면산 도시고속화도로를 지하화(상아벌지하차도∼선암IC)하고, 상아벌 지하차도 확장 및 통합(4차로→6차로) 사업도 진행합니다.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설치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동안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나머지 4개 신도시의 교통대책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남 교산지구 송파 지하철 건설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