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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뜻,언택트 시대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도 바뀌었고 새로운 신조어도 탄생을 시켰습니다. 특히 요새 언택트란 말이 많이 나오는데 어떤 뜻인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언택트는 접촉을 의미하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어 '언(un)'의 합성어입니다.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원래는 1인 가구 급증 등 인구와 세대 구조 변화로 대면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부상한 개념입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주로 언급되다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로나19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때문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선 사람 간 접촉 최소화가 중요합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언택트가 세계를 관통하는 트렌드로 부상됐습니다. 언택트 트렌드가 기존 서비스와 산업 체계를 뒤흔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표 대면 서비스업인 금융업은 언택트 트렌드로 인해 위기를 맞았습니다. 점포를 찾는 고객 발길이 줄면서 최근 수십 개 은행이 문을 닫았습니다. 금융에서 비대면화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습니다.

교육, 산업 분야는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수요가 급증하면서 영상회의 등 언택트 서비스 의존도가 급증했습니다. 프로야구 등은 관중없는 경기를 치르면서 온라인으로 응원하는 새 문화가 자리잡았습니다. 일부 식당은 종업원 대신 로봇을 도입해 서빙을 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언택트 현상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음식·숙박업, 여가 및 문화 서비스업 등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반면, 한쪽에선 '언택트(Untact) 경제'가 급부상하며 향후 미래 비즈니스를 위한 시험무대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7일 통계청, 산업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후인 2월 대비 3월 현재 '서비스업종별 생산지수'를 비교한 결과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은 -37.6%, 숙박업은 -35.5%, 음식점업은 -15.7% 등으로 한 달새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운수 및 창고업에 속하는 항공업은 이 기간 -42.5%로 추락했습니다.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도 37.6%나 하락했습니다.

음식점들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후인 1월과 3월을 비교한 결과 고객이 감소했다는 업체 비중은 80.8%로 10곳 중 8곳의 손님이 줄었고, 평균 고객 감소율도 34.1%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로 관광객 입장을 전면 또는 일부 제한한 전국 관광지는 984곳, 취소된 지자체 축제는 178개에 달합니다. 이동이 급격히 줄면서 특히 국내외 항공,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 등 수송분야도 크게 위축됐음은 물론입니다.

산업연구원은 이처럼 코로나19가 업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고, 지난 3월 22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 전반의 변혁을 유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발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서비스 모델과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서입니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기업은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고, 소비 역시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업의 경영활동이나 고객의 소비행태가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외식업의 경우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배달앱 등 이용 증가,영화·공연 등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OTT(Over The Top)서비스 시장 성장 ,학교나 학원의 등교·등원을 대체하는 온라인 교육 급성장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원거리 업무지원 툴 시장 확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울러 인터넷 전문은행, 원격의료, 각종 온라인 생활편의서비스 등의 성장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뜨거운 화두답게 언택트를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원격진료만 하더라도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의료계는 원격의료 허용이 현행 의료법의 대면의료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합니다. 전화 상담, 처방은 검사가 필요한 환자의 진단을 지연하거나 적절한 초기 치료 기회를 놓치게 할 위험성이 있다는 게 이유입니다.

찬성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역별 의료 수준 편차를 해소하고 의료비용을 낮출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합니다.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의사가 환자를 상담하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원격진료뿐만 아니라,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차세대 원격의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일자리와 관련한 논란도 많습니다. 사람이 해 온 일이나 서비스를 무인서비스로 대체하는 사례가 많아지면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 하기 때문입니다.


법적 논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택트 기술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 소재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언택트 뜻

비대면 접촉을 뜻하는 신조어. '접촉(contact)'이라는 말과 부정을 뜻하는 'un'을 결합해서 만든 신조어로, 무인 기기나 인터넷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줄어드는 양상을 의미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2017년 국내에서 비대면 기술을 뜻하는 용어로 만들어진 후,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주목받는 트렌드 용어로 떠올랐습니다. 같은 의미의 영어권 용어는 '넌컨텍트(noncontact)', ‘노컨텍트(no-contact)', '제로콘텍트(zero contact)'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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